[화제의 분양현장]미사강변도시 중심 프랑스 테마 상가

  • 동아일보

미사 ‘그랑파사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2-1블록, 11-1블록에 공급되는 대규모 복합상가 ‘그랑파사쥬’가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미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복합상가인 ‘그랑파사쥬’는 지하 1층∼지상 3층, 609개 점포로 구성되며 연면적 약 9만5490m²(약 2만9000평) 규모로 미사강변도시 내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그랑파사쥬’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인 데다 프랑스 테마의 상업시설로 조성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명소를 재현해낸 복합 쇼핑몰

‘그랑파사쥬’는 프랑스 각 지역의 유명 광장과 거리를 테마로 쇼핑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최근 쇼핑 트렌드인 스트리트형 설계에 프렌치 건축양식의 하나인 돔형 천장을 도입해 쾌적성 및 가시성을 높였다. 이런 외관 설계는 날씨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 고객 확보에 더욱 유리하다.

대형 앵커테넌트를 확보한 점도 집객효과를 높이는 또 하나의 이슈다. 앵커테넌트란 집객효과가 뛰어난 입주업체를 일컫는 용어로 대규모 할인점, 대기업슈퍼마켓(SSM), 영화관, 대형서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앵커테넌트는 상가나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앵커테넌트 확보의 유무에 따라 상가 전체의 활성화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신경을 기울어야 할 부분이다.

그랑파사쥬는 앵커테넌트 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멀티플렉스(CGV)의 입점이 확정되어 있고, 대형서점, SSM, 키즈파크 등도 입점이 용이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것은 물론 향후 상가 가치도 기대된다.

더불어 망월천 수변공원과 연계한 보행동선을 확보하여 쾌적성까지 높였다. 주변에는 미사리 경정장, 가야공원 캠핑장, 검단산 등도 가까이 있어 이들 지역의 이용객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택지지구 내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 자랑


그랑파사쥬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3만8000여 가구, 9만4000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택지지구(출처 하남시청)로 서울 강동구와 맞붙어 있어 서울 생활권에 손색이 없고, 한강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인기 높은 택지지구다.

특히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동권을 아우르는 광역 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강동권에는 지난해 조성사업이 완료된 고덕첨단업무단지에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해 있고,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가 2020년,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람이 먼저가 되는 상가를 만든다


한편, 그랑파사쥬는 사업 시행사인 에스에스개발㈜ 최종하 대표이사가 특별히 관심을 쏟는 프로젝트다. 최 대표이사는 20여 년 전 주택사업에 진출해, 굵직한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번 그랑파사쥬를 ‘체류형 상가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사람과 건물이 공존하며 새로운 문화를 건설하겠다는 경영이념에 걸맞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건설업계에 몸담으며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다양한 사업을 해 왔지만 어떤 상품을 내놓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사람이 편안한 집, 사람이 편한 쇼핑몰, 사람이 편한 길이었다”며 “어떻게 하면 사람이 즐겁고, 편안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고, 그 결과를 그랑파사쥬를 통해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랑파사쥬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364 자곡사거리에 위치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미사강변도시#그랑파사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