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스트리트형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길을 따라 점포들이 일렬로 배열된 상권으로 대표적으로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이 꼽힌다. 이 상권은 보행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설계돼 접근성이 좋으며 가시성도 우수하다.
이번에 목동 오목교역에 들어서는 ‘슬로우스퀘어’ 역시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상권이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했으며 오목교역과 출입구가 연결돼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슬로우스퀘어는 지하철역과 바로 이어지는 입지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이동수요를 고정고객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오목교역 주변의 인프라도 슬로우스퀘어의 가치를 높여준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SSG푸드마켓 등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몰려있어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 입주민, SBS, CBS, 방송회관, KT 등 인근 기업체 임직원 등 풍부한 고정수요도 품었다.
이 상권은 지하 3~지상 6층, 연면적 약 4000여 평 규모로 만들어진다. 내년 완공될 예정으로 상가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의 경우 방문자 편의를 위해 운전자가 직접 입출고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이 도입된다.
오목교역 슬로우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406-28 기산빌딩 1층에 마련됐으며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홈페이지도 구축됐으며 관심고객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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