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유료부수 공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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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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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협회 23개사 부수 공개… 어린이동아, 발행-유료부수 모두 1위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가 2017년(2016년분) 일간신문 유료부수 인증 결과 동아일보가 국내 일간지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BC협회는 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017년(2016년분) 종합편성채널·케이블TV 겸영 일간신문 23개사에 대한 유료부수 인증심사를 마친 뒤 방송통신위원회에 심사 자료로 제출했다. ABC협회 조사 결과 동아일보의 유료부수는 72만9414부로 집계됐다.

이날 공개된 유료부수 현황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유료부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동아일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앙일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3만383부(4.04%)가 줄어들어 3위로 밀려났다. 동아일보는 지난해 73만1788부에서 2374부(0.32%)만 줄었다. 조선일보(1위)는 지난해보다 유료부수가 1만2466부(0.98%) 줄어들었다. ABC협회 관계자는 “유료부수는 전체 발행한 부수 중 정기구독자, 가판 등에서 실제 판매된 부수를 집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3개 매체 유료부수 순위에서는 동아일보 자매지인 스포츠동아가 9위(12만2464부), 어린이동아가 11위(7만7801부)에 올랐다. 어린이동아는 어린이 대상 신문 중에서 유료부수 1위, 스포츠동아는 스포츠신문 중에서 유료부수 2위를 차지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동아일보#유료부수#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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