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9일 16시 01분


진에어는 다음달 30일부터 광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회사는 광주-제주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 9시 35분 도착하고, LJ595편은 광주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9시 10분에 도착한다. 다음달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운임료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해 편도 총액 기준 ▲주중 5만4200원 ▲주말 6만6200원 ▲성수기 7만6200원이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7월 20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은 편도 총액 운임 1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광주-제주 노선 개설을 통해 양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의 확대와 함께 광주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운항 서비스를 바탕으로 호남 지역민의 항공 교통을 책임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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