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교문 통과하면 부모에 문자로 알려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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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하교 안심서비스’ 출시

KT는 보호자가 아이의 등하교 정보와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 손바닥만 한 전용 단말기를 가진 아이가 학교 교문을 통과하면 등하교 여부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보호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시간 단위로 아이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위치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가 전용 단말기의 ‘긴급호출’ 단추를 약 2초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보호자 휴대전화로 긴급 메시지와 위치 정보가 발송된다. 전용 단말기는 아이들이 가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고리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충전 시 최대 4일 동안 쓸 수 있다.

요금은 2년 약정 시 월 5500원이다. 어린이 안심 서비스 관련 예산이 반영된 학교에서는 요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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