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경산 가맹점 근무자 사망사고 ‘사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4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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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말 경산지역 가맹점에서 일어난 근무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BGF리테일은 4일 박재구 대표 명의로 자료를 내고 “사망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가족과 CU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매장 근무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전국 모든 가맹점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은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외부 기관과 전문가 및 가맹점주 협의회와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 매장’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휴식 및 대피 등이 용이하도록 ‘안심 카운터’ 등 근무 친화적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가맹점주 협의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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