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박보영 ‘함께 일하고 싶은 신입사원’ 1위…이유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3일 10시 39분


박보검. 사진=동아일보 DB
박보검. 사진=동아일보 DB
신입사원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에 박보검과 박보영이 꼽혔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 유형’을 조사한 결과 박보검(27.5%)과 박보영(31.2%)이 1위에 올랐다.

같이 일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박보검에 이어 ‘강하늘’(20.6%), ‘박형식’(12.1%), ‘유승호’(11%), ‘육성재’(6.8%),‘서강준’(4.6%) 순이었다. 여자 연예인의 경우 박보영에 이어 ‘강소라’(18.1%), ‘설현’(8.1%), ‘심은경’(7.7%), ‘수지’(6.5%), ‘김유정’(5.7%) 순이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으로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박보검’(27.5%)은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박보영은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로 직장인들에게 어필했다.

박보영. 사진=동아일보 DB
박보영. 사진=동아일보 DB
해당 연예인을 선택한 이유로는 ‘예의 바르고 인성이 바른 것 같아서’(45.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일을 착실하게 잘 할 것 같아서’(40.6%), ‘활력소가 될 것 같아서’(32.5%), ‘바라만 봐도 흐뭇하게 잘생기고 예뻐서’(16.3%) 등을 들었다.

가장 만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1위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유형’(37.8%)이었다. 이어 ‘센스와 빠른 눈치가 돋보이는 유형’(18.1%), ‘항상 배우려고 노력하는 유형’(14.4%), ‘업무 습득력이 우수한 유형’(10.5%), ‘조직 적응력이 우수한 유형’(7.2%), ‘협업능력이 우수한 유형’(5.6%)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부족한 유형’(27.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사에 의욕이 부족한 유형’(15.9%), ‘사회성이 떨어져 보이는 유형’(13.5%), ‘가르쳐줘도 자꾸 잊어버리는 유형’(12.4%), ‘센스와 눈치가 부족한 유형’(10.3%), ‘수동적인 일 처리를 하는 유형’(10.3%) 등이 있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예의 바른 태도와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람을 함께 일하고 싶은 유형으로 가장 선호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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