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넥스 수프림소프트, 프리미엄 화장지의 새로운 제안

크리넥스 수프림소프트는 일반 화장지와 달리, 로션처리를 거친 무형광 100% 천연펄프 제품이다. 3겹 에어엠보싱 처리로 흡수력과 실제 피부에 닿는 느낌을 크게 향상시켰다.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발달하면서 각종 상품에 대한 ‘리뷰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비단 고가의 제품군에서만 리뷰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회용품이나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사용후기가 발달되면서 소비자 스스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과 역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블로그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프리미엄 화장지’다. 화장지의 경우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성비를 가장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생각해왔지만, 최근에는 고급 화장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전문 리뷰 또한 늘어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피부가 느끼는 최고의 부드러움’이라는 슬로건으로 출시된 ‘크리넥스 수프림소프트’다.

크리넥스 수프림소프트는 일반 화장지와 달리, 로션처리를 거친 무형광 100% 천연펄프 제품이다. 3겹 에어엠보싱 처리로 흡수력과 실제 피부에 닿는 느낌을 크게 향상시켰다.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피부 자극 걱정이 없고, 항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천연코팅막인 ‘유분보호막’까지 지켜줄 수 있다. 유분보호막은 강한 수압, 비누 세정, 거친 화장지 등으로 쉽게 상처받을 수 있는 부위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리뷰어들은 알로에와 시어버터 보습 성분 함유로 보습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각·후각적인 요인 또한 주목 받고 있다. 플루메리아 엠보싱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은 물론, 라벤더 바닐라향을 더해 우아함을 더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마이비데’와 같은 화장실용 물티슈와 함께 사용하라는 색다른 뒤처리 방식의 제안도 나오고 있다. 얼굴 등 보이는 피부만큼이나 남이 보지 않는 피부가 중요해진 시대에 ‘뒤처리 문화’의 발전 또한 리뷰 문화의 발달과 함께 커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