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의 계절…기능도 스타일도 살렸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5시 45분


아식스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
아식스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
아식스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
근육피로도 낮춘 특수 테이핑 적용

휠라 ‘하이퍼 히트’ 발열 원단 사용
액티브한 하이브리드 디자인 강조

이너웨어가 겨울철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위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었던 ‘내복’이 아니라 보온성은 물론 러닝과 골프, 스키 등 겨울 스포츠 활동과 일상생활에서는 따뜻하면서 편안함과 스타일까지 살려준다.

● 러닝 전용 이너웨어로 효율 극대화

아식스코리아는 일상생활은 물론 겨울에도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해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를 출시했다.

러닝 전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의 연구를 거쳐 러닝 중 서로 다른 힘을 받는 근육의 부위별 특성과 인체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테이핑을 통해 부위별로 각기 다른 세기의 압박을 가해 근육의 피로를 낮추고 러닝의 효율을 높였다. 일반 러닝 타이츠에 비해 두 배 가량 향상된 지지력과 타이츠 전체에 적용된 테이핑에 있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 위에 적용된 특수 테이핑이 골반부터 대퇴부와 무릎, 종아리까지 이어져 신체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장시간 러닝에도 무릎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잡아주고,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은 흔들리지 않게 압박하도록 설계됐다.

휠라 인티모 ‘하이퍼 히트’.
휠라 인티모 ‘하이퍼 히트’.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 인티모는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보온 기능을 강화하고, 액티브한 디자인으로 아우터로도 손색없는 윈터 이너웨어 ‘하이퍼 히트(HI-PER HEAT)’를 출시했다.

발열 원단인 에어로 웜을 사용, 착용 시 섬유 속 기공이 공기를 품어 장시간 착용해도 체온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안감 또한 기모 처리해 한층 부드럽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으며, 발열 기능뿐만 아니라 투습 기능 역시 우수해 땀을 흘려도 빠르게 말려줘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타일도 살렸다. 어깨와 허리 부분에는 스포츠 절개 라인을 적용해 활동적인 이미지를 가미했으며, 티셔츠 네크라인을 차용하는 등 이너와 아우터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디자인 기법을 적용했다. 착용자의 신체 특징을 고려한 디자인 기능성 또한 돋보인다. 남성 하의의 경우, 일반 동내의와 달리 중심부에 입체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제품은 어깨가 좁아 보이도록 ‘레글런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 겨울골프족 위한 베이스 레이어도 인기

타이틀리스트어패럴에서는 겨울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흡한속건 및 안티 박테리아 기능의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덜 줘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베이스 레이어를 출시했다.

등판은 동체패턴을 적용해 스윙에도 불편함이나 저항감을 주지 않도록 했으며, 겨드랑이 부분에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체열을 잘 보내보고 외기를 유입할 수 있도록 통기성을 높였다. 또 부드러운 기모 소재의 원단은 우수한 착용감과 보온력을 발휘한다.

FJ 베이스 레이어.
FJ 베이스 레이어.

FJ에서도 골퍼들을 위한 베이스 레이어 제품을 다량 선보였다. 항균 소재 및 수부 컨트롤 기능을 갖춰 라운드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키고, 봉제선이 없는 설계로 자연스러운 스윙을 돕는다. 목이 올라오는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높였고, 화이트, 그레이, 레드,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 골퍼의 취향에 맞는 코디가 가능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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