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 성료…청년층 농산업 관심 유도 ‘성과’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25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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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 40개 팀이 25일 성과 공유대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 40개 팀이 25일 성과 공유대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40개 팀 3개월 간 활동, 성과 공유대회·시상식으로 마무리

지난 9월 2일 발대식을 가진 ‘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 40개 팀이 오늘(25일) 성과 공유대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는 농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업 및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농산업 분야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고, 농산업 분야의 미래 직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2박 3일간의 ‘농산업 DIY 창업·취업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민승규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 등 전문가 특강과 오리엔테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Job-Map’를 통해서는 전국 250여 곳의 생산농가와 기관, 사업체, 기업 등에 방문, 인터뷰와 현장체험 등을 통해 농산업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했다. 또한 3개월 간 누적된 활동 결과는 영상 및 ‘Job Dictionary’로 제작돼 교육부가 주관한 행복교육박람회에 전시됐으며, 농업인력포털, 농정원, 농업 관련 교육기관 홈페이지 등에도 게재됐다.

‘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의 마지막 행사였던 성과 공유대회 및 시상식에서는 총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과 장려상 팀에게는 농정원장상과 함께 15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박철수 농정원장은 “‘2016 농산업 창업·취업 실전캠프’가 농산업 분야의 창업 및 취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창업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업의 발전과 청년층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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