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심축 의창구로 이동 중…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

  • 입력 2016년 11월 11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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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그동안 주거와 상업시설이 몰려있던 상남동 및 중앙동 등이 위치한 성산구가 창원을 대표하는 중심지였다면, 이제는 감계지구, 옛 39사단 부지, 팔용동 복합단지 개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창구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창원시가 상남동과 중앙동 지역에 오피스텔 등의 주거용 시설 개발을 제한한다고 밝혀 개발호재가 풍부한 의창구로의 중심축 이동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실제 창원시 의창구는 현재 개발이 한창이다. 의창구에는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지고 있는 감계지구와 무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최근 구 39사단 부지 복합단지 개발과 팔용동 일대 문화복합타운 개발 등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는 대규모 주거시설은 물론 신세계 쇼핑몰과 SM타운, 대형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에 있어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를 반영하듯 구 39사단 부지에 조성되는 6천여가구 규모의 창원 유니시티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1차(1·2단지)와 2차(3·4단지)로 나눠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무려 26만여명(1·2차 합계)의 청약자가 몰렸을 정도다.

이러한 상황 속 이달 중 의창구 일대에는 또 한 번의 대형 개발사업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 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최고 28층, 1개동 54실 규모다. 아파트·오피스텔은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단지의 지하 1층~지상 1층에 만들어진다.

특히 단지는 창원시 주도하에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SM타운이 부지 내에 함께 조성되는 문화복합타운 특화단지로 만들어질 예정인 것이 특징이다. 부지에 들어서는 SM타운은 대지면적 3580㎡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SM타운보다 2배 이상 큰 것이다. 이곳에는 800석 이상 규모의 홀로그램 공연장과 컨벤션센터, 스타 테마형 호텔, 스타샵, 체험스튜디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이러한 SM타운과 연계한 단지 특화설계와 단지 내 상업시설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주변으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는 CGV 창원점, 뉴코아아울렛 창원점, 홈플러스 창원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창원컨벤션센터, 롯데마트 시티세븐점, 창원 스포츠파크, 파티마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창원종합터미널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KTX창원역도 가깝다. 여기에 창원대로와 원이대로,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동마산IC, 북창원IC 등이 인접해 창원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 삼동공원 등명산 및 명서공원 등이 주변에 자리한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는 시화협동단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신촌단지, STX중공업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2번지) 내에서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홍보관(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8-4, 우석빌딩 2층)을 운영 중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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