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실수요자 몰렸다

  • 입력 2016년 11월 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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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 주택형을 순위 내 마감했다. 단지는 총 2400세대의 대단지임에도 전 주택형이 마감되며 이례적인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된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청약접수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34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78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84㎡B타입에서는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입지와, 상품에 대한 가치가 실수요자에게 통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정부의 규제가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단지가 동탄생활권에 속해 동탄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데도 동탄전셋값 수준에 공급 되자,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동탄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20평대(전용 61,74㎡)를 중심의 대단지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현장에서는 또 다른 이유로 단지가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는 점도 청약인기 요인 분석했다.

단지의 향후 일정으로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1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15번지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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