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왕홍(SNS스타) 마케팅’ 전초기지 ‘탄란꾸이’ 앱 출시

㈜크리브코리아 중국마케팅사업본부 방현우 본부장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현지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광고 전문 에이전시 ㈜크리브코리아(CBK)가 탄란꾸이차이나와 손을 잡고 한국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 ‘탄란꾸이(욕심쟁이)’ 앱(APP)을 출시했다.

탄란꾸이 앱은 중국의 인기도 높은 왕홍(網紅, SNS스타·파워블로거)들을 주주로 참여시켜 만든 앱으로 동영상을 기반으로 주력하여 국내 브랜드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중국 현지 마케팅회사를 통해 왕홍마케팅을 전개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마케팅의 방향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 온라인광고 전문 에이전시인 ㈜크리브코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탄란꾸이 앱에서 다양한 왕홍마케팅을 직접 펼칠 수 있게 됐다.

㈜크리브코리아 중국마케팅사업본부 방현우 본부장은 “탄란꾸이 앱에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중국 소비층 회원이 80% 이상”이라며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탄란꾸이 앱에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면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상승과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cu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