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청약접수 최고 6대 1 마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21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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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가 청약접수 결과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청약을 받은 결과 8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265명이 접수해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0㎡가 396가구 모집에 596명이 몰려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78㎡는 203가구에 595명이 신청해 평균 2.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A는 121가구에 320명이 신청해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B도 123가구 모집에 754명이 몰리면서 평균 6.13대 1로 마감됐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입주자들을 위한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먼저,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상가 내 유명학원(영어, 수학학원 협의중) 등을 유치해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카쉐어링을 비롯해 바이크 스테이션(자전거 기증), 코인세탁소, 무인택배, 공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높인 점도 흥행열풍을 이끈 요인이다. 이밖에도 외국어, 교육 등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커피 바리스타·생활체육 등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동호회 활동도 돕는다.

한편 지방 혁신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뉴스테이를 공급한 우미건설은 차기 사업에도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주택사업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우미건설은 올해에만 △전주효천 공공임대리츠사업(A3블록, 818가구) △완주삼봉 대행개발사업(B1블록, 818가구) △부산만덕5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1블록, 1677가구) △창원일반산단 공공임대리츠사업(Z블록, 522가구) 등 약 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번 뉴스테이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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