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여학생을 위한 앞가림 학교책상

  • 동아일보

우진교구산업㈜

 여학생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교복을 입고 앉았을 때의 자세다. 이같은 문제는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면 불안정한 자세로 다리를 꼬거나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 이는 단지 자세가 흐트러지는 데 그치지 않고 자칫 허리디스크나 관련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매년 책걸상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 우진교구산업㈜(박침곤 회장·www.wjkyogu.co.kr)에서는 책상 앞가림판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외과의사이기도 한 박침곤 회장의 인체공학적 안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KS 인증, 친환경 인증,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으로 고강도 강화 안전유리 책상으로 아름다운 색상 3종류로 옅은 하늘색과 상아색, 옅은 그린색과 가림판은 연두색과 청색으로 구성돼 있다. 온갖 낙서와 칼자국 등으로 더럽혀질 염려가 없으며 깔끔한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박 회장은 “학생들은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많은 학생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많지만 그중 운동 부족과 불안정한 자세가 요인”이라며 “무의식중에 학생들이 허리 운동을 하도록 특허 받은 기능성 탄성 의자로 전국 학교에 보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자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의자 등받이에 등허리를 기대게 되고 의자 등받이 탄성에 의해 앞뒤로 움직인다. 이같은 행동이 재미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이는 곧 척추 운동으로 이어져 척추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원리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의자#우진교구산업#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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