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베이·내진설계 적용된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눈길

  • 입력 2016년 9월 21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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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로 중대형 아파트에 적용됐던 4베이 설계가 중소형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분양가와 관리비 부담은 적은 반면 공간 활용도는 높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건설사들 역시 다양한 평면과 넓은 실사용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구미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는 4베이가 적용된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84·115㎡ 총 757가구 규모다.

84㎡A·B·C·D 타입은 평면형 4베이 맞통풍 구조로 마스터존이 특화됐고 알파공간 활용(4룸 또는 펜트리)이 우수하다.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84㎡E 타입의 경우 탑상형(이형) 4베이 구조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평면이 도입됐고 알파공간(4룸), 가변형, (워크인)복도 수납장 등이 적용된다. 115㎡는 4베이 맞통풍 구조로 4룸, 현관 양방향 수납(워크인), 대형 주방펜트리, 안방 드레스장으로 꾸며졌다.

구미지역 최초 단지 내 캠핑장이 조성돼 피크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돼 쌍용예가만의 특화 조경 ‘숲세권(피톤치드 숲)’이 마련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는 건물의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고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교육환경도 입주시점에 맞춰 구비된다. 지난해 인덕초 설립이 승인돼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인덕중 신설계획도 최근 교육부로부터 통과돼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외에 확장단지 내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2곳이 추가 설립된다.

구미 5단지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클러스터와 별도로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위생용 스판본드 생산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산업용 하이테크 스판본드 생산라인 3~4개를 증설한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산단에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8조 원의 릴레이 투자를 하고 있으며, 웅진에너지는 4단지에 1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웨이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해 구미시와 MOU를 체결했다.

단지는 구미 최고 선호지역인 옥계지역과 인접하고 25번·67번 국도와 가산IC·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내달 6일 당첨자 발표 후 11~13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3일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되고 2019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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