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토즈 배터리,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2관왕 영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9일 11시 17분


코멘트
사진제공=㈜제이앤케이사이언스
사진제공=㈜제이앤케이사이언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건전지에 꽂아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충전용 건전지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돼 화제다.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제이앤케이사이언스(대표 조금용)의 ‘라이토즈 배터리(Lightors Battery)’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7월 7일에는 라이토즈 배터리의 뛰어난 품질과 편리한 사용성을 인정 받아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소비자가 직접 뽑은,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소비자가 좋아하는 녹색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삼성전자 노트북9, ㈜제이앤케이사이언스 라이토즈 배터리, LG하우시스 지아 벽지, LG전자 냉장고, 풀무원 두부, 한국야쿠르트 등 총 26개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일명 ‘몬스터 배터리’라고도 불리는 라이토즈 배터리는 1000회 이상 충전이 가능하는 친환경 제품이자,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이용한 편리한 충전 방식으로 ‘최고 인기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제이앤케이사이언스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이용한 충전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잔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건전지 신제품을 오는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IoT 기술을 적용한 건전지를 사용할 시 별도의 전용기기 개발 없이 건전지 교체만으로 IoT 디바이스로 전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잔량을 미리 체크할 수 있어 화재경보기, 비사용 랜턴 등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이토즈 배터리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10월부터는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스타 상품’으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