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 수변 상가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분양

  • 입력 2016년 8월 22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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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휴식공간과 상가가 결합된 수변 상권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수도권 요지의 수변 상가는 입주민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로 활성화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일반 상가에 비해 수익률이 높다.

대표적 수변 상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넬 워크’는 상권 조성 3년 만에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명소가 됐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수변테라스 상가 ‘라베니체마치 에비뉴’와 대림산업의 ‘캐널시티 에비뉴’, 반도건설의 ‘카림 애비뉴’ 등도 분양에 성공했다.

특히 수변 상가 중에서도 유럽풍으로 설계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다. 대표적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 광교 ‘아브뉴프랑’은 ‘프랑스의 길’ 문화를 테마로 잡아 다양한 테라스형 카페와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일대에 들어서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파리와 런던의 정취를 담은 설계를 적용했다. 일산 호수로를 따라 270m에 이르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총 5개동으로 구성됐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고양시 최초 수변 상가이자 지역 내 첫 테라스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는 광폭 테라스(3.5~4m)가 제공된다. 1층은 외부테라스가, 2층은 내부테라스가 제공되며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3층의 경우의 옥상테라스가 마련된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현재 일산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또한 킨텍스 지역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킨텍스원시티, 한화 킨텍스 꿈에그린, 힐스테이트 일산,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등 향후 약 7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며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55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도 인근에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9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고양시 일산구가 선정되면서 1조6000억 원의 신규 투자로 1900여개의 기업 유치·1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따.

파주 운정 킨텍스를 출발해 강남 삼성동까지 이어지는 GTX A노선 정차역이 킨텍스 내 조성될 예정(2022년 이후)이며 완공 시 일산부터 강남까지 20~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원마운트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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