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815콜라-사이다 재시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1990년대 후반에 나왔던 815콜라가 다시 시판됐다.

웅진식품은 4일 나온 ‘815콜라’(사진)와 ‘815사이다’로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815콜라의 시판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8년 코카콜라의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었던 범양식품이 생산을 시작한 815콜라는 이듬해 시장점유율 13.7%까지 오르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2003년 10월 범양식품이 부도나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가야F&B가 가지고 있던 판권을 프로엠에서 빌려 2014년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시 출시했지만 1년이 채 못 돼 시장에서 사라졌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가야F&B를 인수해 815콜라 생산을 시작했다. 제품은 1.5L와 250mL 두 가지로 편의점 250mL 캔 음료 기준 1000원이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815콜라#웅진식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