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둔내에 17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 ‘둔내 가온하이츠’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29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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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황에 이어 올해도 공급과잉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공급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도 있다.

이런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아 인기다.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분양성적도 좋다. 삼성물산이 지난 5월 경기도 과천시에 선보인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11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125명이 몰려 평균 36.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에서 10년 만에 나온 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부동산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의 신규분양소식은 노후화된 주택에서의 대기수요 적체와 함께 실수요자들의 갈아타기 심리를 자극해 분양성적이 높은 편”이라며 “또한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만큼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만족도 높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7월 석미건설의 경림아파트 286가구 입주 이후 아파트 공급소식이 없었던 강원도 횡성군 둔내에 17년 만에 새 아파트 ‘둔내 가온하이츠’가 공급된다.

단지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578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2가구 규모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티에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내부에 별도의 수납공간인 팬트리가 제공되고 전용 84㎡의 경우 둔내 최초 4베이 혁신 평면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휴게쉼터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둔내초·중·고교를 도보통학할 수 있고 민족사관고교도 가깝다. 대형마트, 우체국, 둔내태성도서관, 둔내종합체육공원이 인접해 생활도 편리하다.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과 영동고속도로 둔내IC가 있고 오는 2017년 개통 예정된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KTX둔내역(예정)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계획됐다.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개통 시 1시간 내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318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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