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북촌 정독도서관 ‘타일벽화 만들기’ 봉사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2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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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8~9일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정독 도서관 내·외부에 타일벽화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건설 임직원과 가족 등 총 6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촌 중심지에 있는 정독도서관에 책을 형상화한 타일 벽화를 만들고 노후화된 담벼락을 보수했다.

또한 한국 전통문학과 정독도서관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정독도서관 입구 옆에는 큰 포토존을 마련했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북촌지역 관광안내지도도 제작된다. 기존 관광안내지도의 약 3배 크기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가 함께 표기돼 다국적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마을 등 특색 있는 명소들은 인포그래픽으로 형상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북촌 관광명소 정독도서관에 직접 타일 벽화를 만들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미관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종로구 가회동과 1사(社) 1동(洞) 협약을 맺은 후 6년 연속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진행 중인 활동으로는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는 ‘창덕궁 지킴이’ △미관개선을 위한 ‘재동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진행과 진로탐색을 병행하는 ‘꿈키움 멘토링’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 △명절맞이 독거노인 배식봉사, 어르신 경로잔치 후원과 서산미 전달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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