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얼려먹는 야쿠르트’ 인기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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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얼려 먹는 발효유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 마케팅과 기능성이 결합돼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4월에 나온 ‘얼려먹는 야쿠르트’(사진)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어린 시절 한 번쯤 해봤을 요구르트 얼려 먹기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키면서 화제를 모았다. 야쿠르트 배달원 조영희 씨는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점심 무렵이면 제품이 동난다. 고정으로 배달받는 고객은 물론이고 오며 가며 제품을 찾는 고객도 많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얼려 먹어도 기존 제품과 맛과 기능성에서 차이가 없도록 1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야쿠르트가 2013년 선보인 ‘얼려먹는 세븐’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얼려 먹는 발효유 제품은 장 건강을 위한 여러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배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간식”이라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야쿠르트#요구르트#발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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