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역 두산위브’ 견본주택 공개…주말 1만5000명 방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7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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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한 ‘가천대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 아파트는 착한 분양가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천대역 두산위브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3억2000만~3억4000만 원에 책정됐다. 이는 10년 전 입주한 인근 쌍용스위닷홈의 같은 면적 가격(3억3000만~3억5500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상담을 받은 성남시 단대동 김모씨(42)는 “한동안 지역 내 새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구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꾸준히 진행돼 집값을 밀어올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순위 청약을 넣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두산위브는 지하2층~지상15층, 8개동 503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18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2가구 ▲84㎡ 24가구로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가천대역 두산위브 84㎡ 거실. 사진=정진수 기자
가천대역 두산위브 84㎡ 거실. 사진=정진수 기자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성남점), 모란시장,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이 있으며 반경 1km 내 성남서초, 태평초, 수진초, 태평중, 성남여중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 영장근린공원(9만2555㎡ 규모)과 연계돼 조성되며, 공원의 족구장, 배드민턴클럽, 놀이터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녹지여건도 좋다.

지하철 분당선 가천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잠실역까지 18분, 선릉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서울과 주요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올해 9월에는 단지 주변에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영장산 터널을 이용하면 위례신도시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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