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 위주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이에 삼성전자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방송 수신기를 제작해 7월부터 제품을 공급한다.
시청각장애인용 TV는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한 28형 고급형 LED TV 모니터 제품으로 다양한 자막설정과 차별화된 음성 지원 기능을 탑재해 시청각 장애인들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점자를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막 설정과 화면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은 6개의 핫키로 제공해 사용자를 배려한 특수 기능들을 탑재시켰다.
이 밖에도 음성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화면 해설을 수신하는 핫키를 지원하고, 채널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EPG(Electronic Program Guide) TTS(Text To Speech) 기능을 지원해 시청 중인 방송의 주요 정보뿐만 아니라 TV 동작기능의 전 메뉴에 대해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서비스 대상자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충남, 경남, 강원, 제주)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전용홈페이지(tv.kcmf.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점자 홍보물과 함께 해당 대상자에게 직접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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