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0호(2016년 5월 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CEO를 위한 성격심리학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이른바 ‘펀(Fun) 경영’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펀 경영’ 이전에 경영자와 직원 간에 ‘신뢰’가 형성돼 있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신뢰 구축이 가능했던 것은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허브 켈러허가 자사 직원들의 마음을 읽으면서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는 남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항상 궁금해하고 자신에 대한 주변의 평판에 대해 꽤 잘 알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마음을 읽는 리더가 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파킨슨병 걸린 후 알게 된 지혜 ○ 클로즈업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행복이 이미 와 있지만 이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김혜남 지음·갤리온)는 행복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메시지다. 저자는 파킨슨병에 걸린 후 “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가 된 기분이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병 덕분에 많은 가르침도 얻게 됐다고 고백한다. 특히 ‘미시적인 세상(Micro World)’에 눈을 뜨게 된 것을 최고의 가르침이라고 말한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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