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중고폰을 활용한 이른바 ‘0원 렌탈’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클럽’, SK텔레콤의 ‘프리미엄클럽’ 등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도 휴대전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두 일정 비용을 내고 최신폰으로 교체해 주는 방식이어서 무료 렌탈인 헬로모바일과 다르다.
CJ헬로비전의 이번 서비스는 1인 1회선만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헬로모바일 고객은 기기변경을 하면 된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기기는 갤럭시노트3, 갤럭시S5, 아이폰5, G3 등 모두 4종이다. 렌탈 기간에 대한 약정이 없어 언제든지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 도중 분실하거나 고장, 파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책정된 배상금 또는 수리 비용을 이용자가 모두 부담해야 한다. 가입은 온라인 직영숍 ‘0원렌탈숍(cjhellodirect.com/rental)’에서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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