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1분기(1~3월) 매출은 2조1637억 원, 영업이익은 1428억 원, 당기순이익 은 1135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9%와 456.77%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2분기(2002억 원)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다.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은 기초소재와 태양광 부문 모두에서 수익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소재는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효과로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가 늘고 범용제품 용도 개발 및 해외 시장의 다변화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태양광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 맞물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같은 기간 한화큐셀 등 자회사를 포함한 태양광 부문 실적은 192억 원 적자에서 889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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