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공헌기업 대상]SH공사, ‘희망 돌보미’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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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노인복지 △교육환경 △여성행복 등 총 5개 분야에서 38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대주택 문화예술 체험과 직원 자원봉사, 1사 1촌 돕기, 으뜸이 진료봉사,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하는 SH비전스쿨, 사랑의 합동결혼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환경관리, 취약계층 돌봄 등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거생활 안정 및 주거복지 서비스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H공사가 실시하는 ‘희망 돌보미’ 사업도 입주민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다. 임대료(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자에게 비교적 수월한 일자리를 제공해 체납 가구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대주택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상생활을 하기에 무리가 없는 입주민이 임대아파트, 다가구주택을 찾아가 청소도 해주고 홀몸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돌보면서 상생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4일부터 8개월 동안 임대료 체납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돋보인다.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도배, 장판 등의 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감까지 모색해 줌으로써 사회적 취약 계층 자립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16 사회공헌기업 대상#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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