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NH농협은행, “안정-수익 동시에” 전문가 일임형 ISA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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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로보어드바이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고객에게 투자 일임을 받아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직접 운용해주는 일임형 ‘NH 밸런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을 22일부터 판매한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하며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ISA는 신탁형’과 ‘일임형’으로 나뉜다. 개인이 창구를 방문해 일일이 편입할 상품을 골라야 하는 신탁형과 달리 일임형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금융회사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MP)대로 돈을 굴릴 수 있다.

금융상품을 직접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운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농협은행의 ‘NH 밸런스 ISA(일임형)’ 가입을 고려해볼만 하다. 이 상품은 전문가의 운용전문성을 강화하고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농협은행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경제 분석, 시장 전망, 상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최상의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며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안정추구형 2개 △위험중립형 2개 △적극투자형 2개 등 모두 6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운용전략을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현재 전문 투자 리서치 업체와 컨설팅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모델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해지고 포트폴리오별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농협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NH밸런스 ISA(일임형)’은 적극적인 분산투자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모델 포트폴리오별로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 등 안정적인 자산을 적극적으로 포함했다. 또 고위험형 모델포트폴리오에는 국내외 채권부터 주식까지 다양한 자산을 포함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인력을 ‘NH 밸런스 ISA(일임형)’ 운용 담당자로 배치했다. 이들은 증권사에서 10년 이상 자산운용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야정수 농협은행 일임형 ISA팀장은 “농협은행의 일임형 ISA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지역농협의 예·적금 편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money&life#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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