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친환경농산물의 대표주자 ‘레디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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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부문 / 문경오미자 레디엠

문경오미자 대표브랜드 ‘레디엠’이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9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공인받았다. ‘레디엠(rediM)’은 오미자 고유 색상의 ‘red’와 문경의 이니셜 ‘M’을 결합해 ‘오미자로 붉게 물든 문경’을 상징한다.

깊은 산 속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오미자는 우리나라에서 문경이 최적의 재배지라고 할 수 있다. 문경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해발 300m 이상 청정한 산간에서 오미자를 재배함으로써, 맛과 향기, 유효성분 등에서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또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부응한 안심 먹거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문경은 연간 5500t의 오미자가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주산지로서 농가소득이 550억 원에 이르며 60여 곳의 문경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와 전문유통업체에서는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경의 오미자산업은 친환경적 생산과 고품질 명품 가공을 바탕으로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향장제품과 천연색소, 한·의약품 등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세계화와 개방화 시대에 부응한 대체농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면서 국내시장 선점을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농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문경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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