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수도권 신도시 상가 잡아라

  • 입력 2016년 4월 2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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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가가 인기다. 특히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수도권 신도시 상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을 통해 신도시 및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이후 신도시 내 상가의 희소성도 높아졌다.

실제로 ‘위례 1,2차 아이파크애비뉴’는 각각 153개, 91개 점포가 두 달 안에 완판됐다. 경기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카림애비뉴동탄’도 442개 점포가 2주 만에 모두 팔렸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의 경우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희소성이 높고 공실률이 낮은 편”이라며 “든든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중에서도 한강신도시의 경우 타 신도시에 비해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낮아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개발 완료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심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아 상가 투자처로서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KCC건설이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단지 내 상가도 주변 상업시설이 부족해 독점 상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상가는 1296가구 고정수요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약 4000가구에 달하는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바로 앞에 위치한 운양초와 운양고 및 대규모 집객시설인 아트빌리지(2016년 12월 준공예정) 등의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층 스트리트형 상가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며, 2개동 19개 호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출입구 대로변에 위치하며, 지하주차장 및 단지 내 센트럴파크 등과 연계된 동선으로 효과적인 수요유입이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발 빠른 투자자들과 아파트 계약자들로부터 단지 내 상가분양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21일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사진제공=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문의 1899-3041)
(사진제공=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문의 1899-3041)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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