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렉스빌플러스, 최고 최대의 개발호재 몰린 평택… 소형아파트 열기 후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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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렉스빌플러스
미군기지 이전-KTX 개통 호재 이어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삼성고덕산업단지’ 기공식 마쳐
현재 인구 45만 명2020년에는 80만 명 예상…“투자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


미군기지 이전과 KTX 개통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넘치는 평택시에 삼성전자가 총 100조 원을 투자해 조성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삼성고덕산업단지가 최근 기공식을 마쳐 평택의 미래가치가 치솟고 있다.

평택시는 현재 45만 명의 인구가 2020년이면 80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현재 평택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15조6000억 원을 들여 2017년 1기라인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 고덕 신도시 삼성산업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기존 수원 산단 크기의 2.4배, 동탄의 2.6배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인근 평택항이라는 최적의 입지 조건(깊은 수심과 동남아 최단거리)을 갖추고 들어서게 된다. 애초 생산 시작 일정은 2018년 중순 이후였다. 그러나 정부의 요청과 각종 지원으로 반도체 생산 일정이 2017년 상반기로 애초보다 1년 이상 당겨졌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노력이 각종 규제와 장애물을 뛰어넘은 사례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고덕삼성반도체 기공식 현장에서 “삼성이 그동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 투자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FTA 혜택 고스란히 받는 평택항


평택항은 자동차수출입물동량 5년 연속 1위, 연간 5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항은 현재 ‘2020년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배후단지 조성과 현대화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처럼 평택은 삼성과 LG 등 대기업을 비롯해 27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투자하는 글로벌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또 미군기지 이전이 속속 이뤄지면서 지가상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여의도의 5배 규모로 513동(미국 측 287, 한국 측 226동) 규모로 들어서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만 18조 원, 고용유발효과가 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미군기지는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하며, 올해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주가 완료되면 상업시설의 상권 형성으로 지역 경제규모는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재로 최근 평택시의 땅값은 3년사이 2배 정도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예정지와 KTX역 인근 땅값은 최근 3년 새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계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KTX신평택역(현 지제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인 송탄역 역세권은 교통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서울 강남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다. 수도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경부선과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 후 상대적으로 KTX 혜택을 받지 못하던 서울 거주자들이 교통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수도권 고속철도는 서울∼시흥 간 철도 병목현상을 해소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고속철도의 상당구간은 광역급행철도(GTX·공사 중)와 공동 사용해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효율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도시형생활주택 턱없이 부족한 실정


하지만 이처럼 여러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내외부로부터의 주거 수요가 넘쳐나는 상황에도 사업지 인근에 신규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는 약 1500채에 불과하다. 여기에 약 500채의 원룸이 있으나 현재 공실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나머지 수요에 대한 주거시설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

택지지구와 공단 건설을 위한 인력이 몰려든 평택시에는 이미 1인 가구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건설업체 직원 등이 몰리면서 소사벌지구 내 단독·연립주택 부지엔 원룸주택 신축 공사도 활발하다. 작년 초까지 30만 원 선이던 전용 20∼30m² 원룸 월세는 올 들어 45만∼55만 원까지 올랐다. 변양훈 성공부동산공인 대표는 “건설회사 관계자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직원, 주한미군 관계자까지 몰리면서 괜찮은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종사자 1인당 0.28실의 오피스텔이 확보되어 있어 공급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덕신도시는 그보다 더 심한 근로자 1인 당 오피스텔 비율이 0.021실에 불과하다. 2∼3년 뒤 본격적으로 입주할 아파트 입주민 수요를 겨냥한 상업시설과 기반시설 조성도 한창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 인근에는 2017년 개장을 목표로 신세계그룹이 복합쇼핑몰 공사를 하고 있다.

소형아파트의 랜드마크 ‘평택 렉스빌플러스’


이러한 가운데 지역 내 소형아파트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평택 렉스빌플러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시 지산동 781-9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렉스빌플러스는 송탄시외버스터미널 도보 1분, 송탄역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위치적 강점까지 갖추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다.

도시형생활주택 299채 오피스텔 60채 총 359채 규모, 지하 2층∼최고 13층으로 들어서며, 서비스 테라스공간이 별도로 제공된다.

평택 렉스빌플러스는 실거주자의 편의에 중점을 맞춘 설계가 돋보인다. 전용면적이 무려 10평에 가까운 넓은 실내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시스템에어컨과 풀옵션 빌트인으로 구성돼 입주자들의 부담은 줄이고 편리함은 더했다.

최고급 자재 사용으로 안락한 내부를 구성했으며, 원카드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무엇보다 평택 렉스빌플러스가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분양 조건이다. 주변 시세보다 최소 3000만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인 3.3m²당 600만 원대의 평택 최저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조건으로 취등록세 면제 연장, 재산세 면제, 임대수익에 대한 부가세 면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현장 관계자는 “평택은 삼성과 LG가 150조 원을 투자하는 국내 최대 투자 핫 플레이스다. 대기업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상주하게 되면 자연스레 수요가 많아진다”며 “현재 공급이 적어 공실 걱정이 없기 때문에 평택 렉스빌플러스에 투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783-400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렉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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