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세종시 ‘아람찬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31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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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개방형 고저주탑 사장교
- 세련된 디자인과 이용자 편의제공 통해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아람찬교 (자료:SK건설)
아람찬교 (자료:SK건설)
SK건설은 세종시 금강을 가로지르는 아람찬교가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람찬교는 금강을 가로질러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고, 중앙의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2차로를 포함해 왕복 6차로로 세워졌다. 아람찬교는 고주탑(114m)과 저주탑(83m)을 비대칭형으로 연결하고 운전자 안전과 미관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탑을 U자형으로 설계·시공한 국내 최초의 개방형 고저주탑 사장교다. 총연장 840m, 최대 폭이 36.1m, 경간장이 250m에 달한다.

SK건설은 2011년 10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시행청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행사는 LH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토목구조물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건축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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