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중후한 고품격 세단, 사자처럼 당당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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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승용차 부문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의 고급 세단 ‘아슬란’이 ‘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의 고급 승용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슬란은 2014년 5월 부산 모터쇼에서 AG라는 차명으로 최초 공개된 바 있으며 이후 터키어로 ‘사자(獅子)’를 뜻하는 ‘아슬란’이라는 차명으로 확정됐다. 동물의 제왕 사자를 뜻함은 차량에 당당하고 품격 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최상의 정숙성을 지닌 차량의 특성을 반영했다.

‘아슬란’은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되어 중후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외장 디자인은 절제와 균형을 통해 현대차만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구현했는데, 특히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한 자신감 있고 안정적인 자세,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 라디에이터 그릴, 램프 등에 적용된 정교한 디테일의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루었다.

내장에는 가로형 구조의 레이아웃으로 넓어 보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개방감이 강조된 슬림한 디자인의 크러시 패드와 우드그레인 가니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2 V6 3.0 GDi와 람다2 V6 3.3 GDi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엔진을 저중속 영역에서 매끄러운 가속감을 확보하고 편안한 핸들링과 중후한 주행감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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