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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4월 1일 신임 CEO로 취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3-11 20:52
2016년 3월 11일 20시 52분
입력
2016-03-11 20:45
2016년 3월 11일 20시 45분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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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64·사진)이 다음달 1일 르노삼성차의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르노삼성에서 한국인 최고경영자(CEO)가 배출된 것은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해 새 법인을 출범한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현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는 4년7개월여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 르노그룹 신임 경영위원회 멤버로서 르노 차이나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박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자동차와 첫 인연을 맺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지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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