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시장 경착륙을 초래할 수 있는 아파트 집단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철회돼야 한다고 3일 주장했다.
협회는 최근 가계부채가 1200조 원을 넘어서면서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낮아지고 있어 건전성 및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및 집단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각각 0.27%, 0.45%로, 일반가계신용대출의 연체율 0.48%에 비해 낮다는 설명이다.
또 주택담보대출이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 위주로 전환되면서 가계부담이 경감됐고, 상환능력이 양호한 소득 4, 5분위 가구에 몰려 있어 부실을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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