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1년 쓰면 홍콩가는 항공권 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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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경쟁속 ‘마일리지 선물’ 등장… 月4만원대 무제한 음성 제공도

알뜰폰 사업자들이 눈길 가는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월 3만∼4만 원대 요금제를 1년간 이용하면 홍콩 편도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KT 자회사 kt M모바일은 월 3만7400원(부가세 포함)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2GB(기가바이트), 통화 180분, 문자 180건과 함께 매월 900포인트(9000원 상당)의 제주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M 제주항공 34’ 요금제를 19일 내놨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216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추가 포인트를 받은 뒤 1년간 사용하면 누구나 홍콩, 오사카 편도 항공권을 마일리지만으로 살 수 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4일 월 4만389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및 문자 무제한, 기본 데이터 10GB(소진 시 매일 2GB 추가 제공)를 쓸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이지모바일)를 내놨다. 또 기본요금 없이 매달 50분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에넥스텔레콤)도 출시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알뜰폰#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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