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론, 대출한도·신용도 조회 서비스…“기록 남지 않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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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는 ‘시크릿 한도확인’ 서비스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시크릿 한도확인 서비스는 본인의 대출한도 또는 신용도를 알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웰컴론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출한도나 신용도를 조회해도 기록이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객이 대출한도를 조회하면 처음부터 신용조회와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야 한다. 시크릿 한도확인은 이런 신용조회와 본인인증 단계를 생략했다. 대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도산출기법을 이용해 고객에게 대출한도를 제공한다.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10개 이상의 간략한 질문에 답하면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본인의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한도 추정에 반영되는 고객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 웰컴론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내놓은 상품아이디어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다른 업체들이 내놓지 못한 첨단 금융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일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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