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500마력으로 튜닝하고 美 시장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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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벨로스터 터보 R스펙’이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세마쇼(SEMA)’를 통해 공개된다.

8일 미국 자동차 매체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는 ‘Blood Type Racing’이란 전문 튜닝 업체를 통해 강력한 동력성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내외관 역시 이에 버금가는 각종 장비들로 채워졌다.

먼저 ‘벨로스터 터보 R스펙’의 외관은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은 가벼운 카본 소재를 활용한 와일드 바디킷을 장착하고 ‘데몬 아이(demon eye)’라는 별명이 붙은 날렵한 전조등을 탑재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후면 역시 거대한 19인치 리어 윙을 통해 차량의 동력성능을 대변했다.

실내는 모터스포츠 경주차와 같은 롤케이지를 장착하고 운전대와 운전석 등 각종 부품들이 모터스포츠 튜닝전문 업체의 제품들로 새롭게 꾸며졌다.

벨로스터 터보 R스펙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가레트 터보차저와 새로운 인테이크 메니폴드, 워터 인젝션 시스템 등으로 튜닝되는 등 흡기과 배기계의 강력한 튜닝을 거친 결과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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