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3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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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에 창의적인 청년상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 점포 1만9599개(2013년 기준) 활용해 인큐베이터(10개 점포 이상) 형식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총 20개 시장을 선정해 215개 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 상인은 창업 전문멘토와의 연결을 통해 창업교육, 점포운영,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또 청년 상인에게는 점포당 2600만 원 내외로 점포 임차, 실내 장식, 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창업 전 1개월 내외로 체험점포 운영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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