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는 하와이… 연인과는 로마… 혼자는 도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추천 휴가지

휴가철이 다가왔다. 좋은 여행지를 추천받기에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수많은 여행지를 겪어 본 항공사 객실승무원만 한 사람이 또 있을까.

아시아나항공이 자사 객실승무원이 추천한 여행지를 공개했다. 승무원 269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동반자와 여행 목적별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자녀를 데리고 가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로는 하와이가 꼽혔다. 응답자의 54.5%가 선택해 압도적인 1위였다. 그 다음은 태국 방콕(16.0%)과 사이판(12.7%) 순이다. 부부나 연인이 함께 가기에 좋은 여행지는 이탈리아 로마가 36.1%로 1위에 올랐고 그 다음은 태국 푸껫(21.8%)과 호주 시드니(19.2%)였다. 홀로 떠나는 여행지로는 일본 도쿄(52.4%), 프랑스 파리(28.8%), 싱가포르(13.1%)가, 효도 관광으로는 일본 후쿠오카(32.2%) 오키나와(25.1%)와 베트남 하노이(18.6%)가 순위에 올랐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아시아나항공#휴가지#승무원 추천 휴가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