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녹천역 두산위브 최저 분양가 도전…3.3㎡당 1290만 원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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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4구역을 재개발한 녹천역 두산위브가 7월2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3㎡당 1290만 원대로 서울 민간 아파트들 중 최저가에 도전하는 이 아파트는 주변 실수요 및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녹천역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6~9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7㎡ 총 326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84㎡ 146가구, 117㎡ 13가구를 합쳐 15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전체가 중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비율이 90%로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분양 대상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4개 주택형, 117㎡는 1개의 주택형 모두 전면으로 거실과 방이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고 맞통풍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단지 인근으로 하나로마트, 창동e마트, 월계E마트, 롯데백화점, 상계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서울 중심부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초안산 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서 높은 녹지율을 유지하며 지하철1호선 녹천역을 도보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전용면적 84㎡의 주택형은 총 4개로 모두 판상형 3베이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면으로 거실과 방이 배치돼 채광이 용이하며 주방 창문과 거실이 일직선으로 만들어져 맞통풍이 가능하다. 특히 개별 방들이 넓어 내부에 기존에 사용하던 장롱 등을 두기 편하고 자녀방도 충분한 침실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용면적 117㎡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졌다. 현관 입구에 걸어 들어가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있으며 복도 한편에도 워크인 창고(Walk-In closet)가 배치된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 구성과 맘스오피스 등의 공간을 갖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거실의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방범기능, 공지사항 확인, 전화 통화,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대기전력 차단, 개별 온도조절 스위치,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녹천역 두산위브의 분양가는 3.3㎡당 1290만 원대. 전용면적 84㎡는 3억9000만 원~4억3000만 원대, 전용면적 117㎡는 5억5000만 원~5억6000만 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노원구 월계동에서 SK건설이 분양한 ‘꿈의숲 SK뷰’의 분양가는 3.3㎡당 1430~1480만 원대였으며 전용면적 84㎡가 4억8000만 원 정도였다. 같은 면적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총액이 5000만 원 이상 저렴한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1호선 월계역 앞(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두산건설은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계약일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문의 ☎ 02-999-4321)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서울 녹천역 두산위브 (자료:두산위브)
서울 녹천역 두산위브 (자료:두산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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