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청년인턴십 허브’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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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야별 알짜 정보 한눈에

인턴십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턴십을 하게 되면 책상에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몸으로 부닥치고 업무를 배운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기업 선호도도 그만큼 높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인턴십을 찾는 청년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인턴십 허브’를 열었다. 청년 인턴십 허브는 인턴십 관련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 청년드림센터 홈페이지(www.yd-donga.com)로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인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게시판으로 들어가면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수요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만족할 만한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 제공하는 인턴십 관련 사이트는 사실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다. 기존 구직 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은 몇몇 기업 인턴십 정보들만 중구난방으로 전달해 왔다.

인턴십 허브는 국내 및 외국은 물론이고 국제기구·국회 등 분야별로 다양한 인턴십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자가 본인이 관심 있는 인턴십 공고만 따로 분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공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공공기관·정부’ 분류 항목을 클릭해 관련 기관의 인턴십 공고만 확인할 수 있다. ‘인턴 백과사전’이라는 코너도 눈에 띈다. 이곳에선 △인턴십 후기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목록 △인턴들이 염두에 둬야 할 사항 등 인턴십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청년드림센터는 자체적으로 ‘드림턴’도 선정할 계획이다. 드림턴은 정규직 전환율, 경력 관리, 직무역량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년드림센터에서 추천하는 인턴십. 방문자 입장에선 이 항목만 눈여겨봐도 맞춤형 인턴십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허브는 인턴십 제공 기관과 청년을 끈끈하게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은 인턴십 허브를 통해 그동안 각종 구직 사이트, 학교 등에 개별적으로 인턴십 공고를 내기 위해 들인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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