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일방 통보에 4공장 착공 3일로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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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지방정부의 일방적 통보로 중국 4공장 착공식을 예정보다 하루 뒤로 연기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허베이(河北) 성 창저우(滄州)에서 중국4공장 착공식을 2일 열 예정이었으나 3일로 연기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장수 주중국 대사 등이 참석한다. 특히 김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재외공관장 회의 기간인 지난달 31일 서둘러 베이징(北京)에 부임하기도 했다. 회의는 4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중국 허베이 성은 지난달 30일 저녁 “국무원의 징진지(京津冀·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개발 관련 회의가 2일로 잡혔다. 당 서기와 성장, 시장 등이 이 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착공식을 3일로 미뤘으면 좋겠다”라고 통보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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