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일반도로용 스포츠카 ‘570S’ 공개 임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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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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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스포츠카 ‘570S’를 오는 3일 열리는 ‘2015 뉴욕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신차는 ‘650S’보다 한 단계 낮은 모델로 그동안 고가의 서킷용 슈퍼카 영역에만 집중하던 맥라렌이 일반도로용 스포츠카 영역 진출을 알리는 의미 있는 모델이다.

1일 외신들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650S의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디튠(성능을 낮춰 탑재)해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DCT 기반의 7단 SSG 변속기를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 200km/h까지는 9.5초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328km/h.
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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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디자인된 모노셀 II(MonoCell II)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570S의 공차중량은 1313kg에 불과하며, 이는 경쟁차종보다 약 150kg 가벼운 수준이다.
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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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은 650S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비슷하지만, 볼륨감 넘치는 뒷모습은 570S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같이 간결하게 꾸며졌다.

이 차는 포르쉐 911, 아우디 R8, 메르세데스 AMG GT 등과 경쟁한다. 예상가격은 약 18만 달러(약 2억 원).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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