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2015년 대형신작 출시… “온라인-모바일 시장 접수한다”

  • 동아일보

[Game 코리아]

넷마블게임즈(넷마블)는 4월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크로노블레이드’와 온라인 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등 2종의 신작으로 게임시장 주도권을 거머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넷마블의 인기작인 ‘레이븐’을 비롯해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4개 게임이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 5위권에 올라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사실상 평정하고 있는 셈이다.

모바일 게임 신작인 크로노블레이드는 GTA와 디아블로 개발진이 만든 초대형 액션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역할수행게임)으로 판타지와 공상과학(SF)를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운다. 높은 사양의 그래픽과 극대화된 액션도 강점이다.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크로노블레이드는 이달 12일 출시 이후 역대 모바일 게임 흥행 지표를 모조리 갈아 치우고 있는 모바일 RPG 레이븐과 함께 진일보한 게임성을 갖춘 넷마블의 차세대 기대작이다.

넷마블은 모바일과 더불어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내세워 온라인 시장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최대 ‘8 대 8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팀 대전 액션 게임. 개성이 강한 해적 캐릭터들의 자유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빠른 진행, 다채로운 전략적 요소가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2015년 레이븐이 모바일을, 엘로아가 온라인 시장을 성공적으로 열어줬다”며 “그에 못지않은 재미를 지닌 크로노블레이드 및 파이러츠: 트레저헌터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아 플랫폼 구분 없는 넷마블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