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돌풍’ 2015년에도 계속된다.

  • 입력 2015년 3월 19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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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고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열풍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내려간 이 상황에 시중은행에 돈을 맡기면 1%대 많게는 2% 초반의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4~5%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 더불어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년 정기예금는 2%대 초반 수준으로 세금을 빼면 제로 금리에 가깝다”며 ”수익형 부동산은 시중금리와 비교를 통해 투자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최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상품에 투자자가 몰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의 상승 분위기 속에서 업무시설이나 주거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상가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가 분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종로구 순화동 주상복합 상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최대 229대1까지 치솟기까지 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상가에 무턱대고 투자하기 보단 얼마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입지와 배후수요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 배후수요와 교통환경을 먼저 따져라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모두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이 같은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따져보는 것이 배후수요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레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상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옴으로써 투자자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이어진다.

교통환경도 따져봐야 한다. 지하철, 버스 정류장과 5분 이내에 인접하되, 환승역세권 일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고, 대로변에 접해있다면 노출 빈도가 높아 상가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다.

상권을 이용하는 고정고객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기업, 관공서 등 상주하는 인구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고정고객 영향이다.

주변 공실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인근 상가를 둘러보고 ‘임대문의’ 현수막이 걸려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풍부한 배후수요에 편리한 교통환경 갖춘 공덕역 눈여겨 볼만
서울에서 주목해야 할 상권은 공덕역 인근이다. 서울 도심과 더불어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인데다 지하철 환승 노선이 4개에 달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한, 신안선이 개통될 경우 5개의 환승 역세권으로 확대된다.

주변으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마포경찰서 등 관공서 외에도 경찰공제회, 에스오일, 롯데시티호텔, 가든호텔 등 공기업, 대기업, 호텔, 언론사들이 주변에 위치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인데다가 주변에 가구수가 많고, 지하철 5,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이어서 유동인구가 풍부하기 때문에 상가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덕역 인근 마포대로변 주상복합 상가의 1층 매장의 경우 3.3㎡ 당 4500만원 ~ 6000만원에 이르며, 이마저도 매물이 없어 거래는 매우 적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보기 드물게 나올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공덕역 환승역세권 대로변에 위치한 ‘공덕파크자이 상가’는 마포대로변 주상복합 상가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가는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이며, 약 200여m 이르는 5892㎡ 규모의 로드샵 상가로서, 경의선 숲길 공원과 어우러져 주변 직장인과 거주민의 배후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715-7888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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