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찬 간담회 메뉴는 ‘할랄식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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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부산센터, 할랄 수산식품 개발 지원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 지역 산학연 오찬 간담회에선 특별한 음식이 제공됐다. 바로 할랄식품(이슬람교도가 먹는 음식) 인증을 받은 소면과 김치, 참치 등이다. 이날 건배도 할랄식품 인증을 받은 알로에 음료로 했다. 할랄식품은 원재료와 제조 공정 등에서 규정 외 방식으로 도축된 고기나 알코올을 이용하지 말아야 하는 등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초 중동 4개국 순방 당시 아랍에미리트(UAE)와 할랄식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중앙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함께 할랄식품 인증에 적합한 수산식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부산#할랄식품#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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