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D’ 값, 6년만에 10.8% 인상

  • 동아일보

44원 오른 451원에 약국 공급… 소비자가격은 500→600원 될 듯

대표적인 피로해소제로 꼽히는 ‘박카스D’ 가격이 6년 만에 오른다. 동아제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약국에 납품하는 박카스D 공급가격을 기존의 407원에서 451원으로 10.8%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약 500원인 소비자가격도 1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카스는 1961년 알약 형태로 처음 선보였으며 1963년 지금 같은 드링크 형태로 바뀌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으로는 박카스D(약국용)와 박카스F(편의점용) 두 종류가 있다. 박카스F는 박카스D에 소화 기능과 심장 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을 추가한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박카스F의 판매가를 700원에서 8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박카스 드링크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183억 병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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