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 기업이익과 공익성 동시 추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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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이미용품 부문

마케팅 컴퍼니 웰컴그룹의 전략적 브랜드 중 하나가 차홍이다. 원스톱 토털 솔루션 컴퍼니라는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약진하고 있는 웰컴그룹은 사업 영역을 뷰티, 패션, 생활, 멀티숍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웰컴그룹은 이른바 재능 기부자로 널리 홍보된 차홍 원장을 헤어 전문 브랜드 ‘차홍(CHAHONG)’으로 재해석하여, 재능 기부를 홈쇼핑에서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어 냈다. 홈쇼핑에서의 차홍 브랜드 대중화 전략은 전문가 손길과 동일한 연출을 홈케어로 가능하게 한다는 차 원장의 의지와 맞물리는 대목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선보인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웰컴그룹의 브랜드 전략이자 그룹 경영 방침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 공헌, 공익, 공공성, 대중성이라는 경영 모토가 바탕이 되어 모든 브랜드가 그 전략에 맞게 선정, 개발, 육성되는 것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웰컴그룹은 또 하나의 야심 찬 브랜드 마스꼴로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마스꼴로지는 미국 세포라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다. 마스꼴로지 브랜드는 화장품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 입점조차 어렵다는 세포라에 당당히 입점함과 동시에 미국의 수많은 인종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을 만큼 그 대중성의 파급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브랜드 로열티의 부가가치가 치솟고 그 효과를 매출로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웰컴그룹 2대 브랜드의 파워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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